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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여름 내돈내산 애견동반 여행 경주 웰컴독 애견펜션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부모님과 반려견 같이 경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애견동반 숙소로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이 좀 늦었지만 어머니와 함께하는 여름 경주 여행을 계획하고 반려견 요미와 같이 가고 싶어 여러 애견동반 펜션을 알아봤는데요. 바다보다는 산을 좋아하는 어머니, 수영보단 산책을 좋아하는 저희 요미에게 딱 맞는 애견동반 펜션을 딱 찾았습니다!
내돈내산 경주 애견동반 여행에 딱 맞는 경주 웰컴독 애견펜션입니다:)
펜션주변 관광지
경주 애견동반 웰컴독 애견펜션은 차로 10분 거리에 관성솔밭해변이 위치해 있어 바다 보기 좋고, 주변은 산과 저희가 다녀온 구암사라는 절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흰 경주여행은 늘 황리단길만 생각하고 다녀왔는데 도시와 떨어져 가족과 반려견 모두 다 같이 힐링할 수 있는 더할 것 없이 행복했던 경주 여행이었어요.
입실&퇴실 시간, 비용, 반려견 추가비용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빠른 입실은 불가능하니 체크인 시간에 맞춰 방문하세요.
객실은 평일 기준 119,000원부터이고 반려견 10kg 미만 1마리 동반 무료이며, 10~15kg까지 10,0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최대 15kg까지 입실 가능하며, 반려견 2마리 이상 동반하면 10kg 미만 10,000원, 10~15kg까지 20,000원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법적 맹견은 입실불가하며, 입실 후 입질이나 짖음이 심한 반려견은 퇴실 조치되며 환불불가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마킹하는 반려견, 중성화하지 않은 반려견들은 매너 벨트해주셔야 됩니다. 아이들이 기물 파손하면 배상청구를 하셔야 되고, 침대, 이불 등 배변 시 세탁비용 20,000원이 청구됩니다.
우리 모두 매너있는 반려생활 꼭 지켜주세요💗
운동장&수영장
웰컴독 애견펜션 마당엔 저희 요미와 다른 댕댕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200평 대의 인조잔디 운동장과 공용 야외 애견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영장은 하절기 5월 초~9월 말, 아침 9시~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반려견을 위한 구명조끼는 비치되어 있으니, 우리들은 물놀이 복장을 챙겨가면 물 좋아하는 반려인과 반려견에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요미는 물을 싫어해서 다가가지도 않더라고요😂 대신,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놀다 와서 위에 사진 보시면 운동장 나가기 전, 후가 많이 다르죠?ㅎㅎ
객실 둘러보기
객실은 1동~6동 그리고 단체룸1동까지 총 7개의 객실이 있습니다. 객실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어머니랑 저 그리고 요미 셋이 지내기에 딱 좋은 방 사이즈였어요. 햇볕도 잘 들어오고 식탁도 넓고 침대도 푹신해서 잠도 너무 잘 잤답니다.
애견동반 펜션답게 애견 식기와 배변패드 2장, 침대 쪽엔 반려견 계단이 있습니다. 반려견 수건은 없으니 목욕을 시키거나 필요하신 분들은 반려견 수건은 꼭 챙겨 오시길 바랍니다.
주방엔 각종 조리도구가 구비되어 있고 전자레인지, 밥솥, 커피포트, 드라이기도 있습니다.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설거지해 정리해 놓으면 됩니다.
화장실 내부도 깨끗했으며 보일러도 잘돼서 온수도 금방 나오고 수압도 괜찮았어요. 욕실엔 샴푸, 린스, 바디워시, 애견 샴푸까지 구비되어 있어 우리의 짐을 덜 수 있었습니다. 대신, 치약, 칫솔, 생수 등은 위생상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바베큐 테라스
객실 바로 앞에 바베큐해서 먹기 좋은 테이블이 있고 바베큐 숯+그릴은 2인 기준 2만원, 3인은 3만원 추가금이 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몇시에 준비해달라고 말하거나 바베큐 1~2시간 전에 문자로 사장님께 말하면 됩니다. 산이 있어 여름엔 벌레가 많은데 모기약도 준비되어 있어 미리 켜놓고 바베큐 해 먹으면 벌레가 확실히 덜해요.
그리고 반려견들은 객실 앞 개별 테라스가 있어 우리가 바베큐해 먹는 동안 안전하게 우리 시야에 있을 수 있어 편히 식사하시면 됩니다. 또한, 넓은 운동장으로 반려견들이 나가는 작은 문을 잠가놓을 수 있으니 반려견이 겁이 많거나 다른 반려견과 분리가 필요하면 개별 테라스에서만 놀아도 좋습니다.
저희도 작은 문은 닫아놓고 개별 테라스에서 요미는 놀고 편하고 맛있게 바베큐해 먹었어요. 밖에서 먹는 고기는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포스팅하는 지금도 먹고 싶은...😭
느긋하게 먹고 나니 어두워지고 개구리울음소리도 나길래 산책할 겸 나갔는데 펜션 사장님 계시는 곳에 강아지 얼굴 조명이 있더라고요. 너무 귀여웠어요ㅎㅎ 저희는 많이 늦은 시간에 나가서 불이 다 꺼져있었는데 어두워지면 애견운동장에 불을 켜줘서 몇몇 강아지들이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퇴실할 때 설거지도 깨끗이 해놓고 분리수거와 음쓰도 잘 정리해 주고 퇴실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애견동반 여행 경주 웰컴독 애견펜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만족했던 애견동반 펜션이라 힐링 제대로 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저희 요미도 너무 좋아했던 여행이라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여러분들도 날이 좋을 때 제대로 자연과 힐링을 원한다면 경주 웰컴독 애견펜션 추천드립니다🧡